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로 단수추천
28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식 출마선언
"30년간 경제 연구, 재도약 이끌겠다
'동구성공시대' 일할 사람 뽑아달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 '충청권 정치 1번지' 대전 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대전 동구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윤창현 의원은 28일 대전시의회에서 연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30년간 경제를 연구하고 민생과 맞닿은 금융정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도는 활기찬 동구'를 만들겠다"며 "대전의 재도약을 이끄는 동구를 만들 사람은 경제통·정책통 윤창현 뿐"이라고 선언했다.
윤 의원은 21대 국회 최고의 금융·경제 전문가로, 대전중앙초·대전중·대전고 등 초중고를 모두 대전에서 나왔다. 서울대 경제학과 학·석사를 거쳐 미국 경제학 연구의 중심지인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지낸 경제학자 출신으로 한국금융연구원장·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순번 중 남성 중에서는 가장 이른 2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비례대표로 초선을 한데 이어, 재선 도전을 자신이 초중고를 나온 대전에서 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의원은 "대전과 동구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라는 주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대전 동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재선 의원이 된다면 집권여당의 실력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힘, 민간투자 네트워크를 극대화시켜 동구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월 국민의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래 한국거래소 충청본부 유치, 천동중학교 개교 승인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풀어낸 성과를 소개한 윤창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과 발맞춰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동구성공시대'를 위한 네 가지 약속으로는 △대전~금산 행정구역 통합을 기반으로 한 동구 발전 △중기금융·철도·지식산업 분야 공공기관 유치 및 금융사 기업투자센터 설립, 핀테크·디지털금융 일자리마련 통한 내실있는 도심융합특구 추진 △판암 IC 인근 산업단지 푸드테크·바이오 실증사업 규제특구 조성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완성으로 동구 역세권 통합개발 등이 제시됐다.
윤 의원은 "4·10 총선 압승을 통해 국민 뜻대로 오직 동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며 "동구 주민과 함께 동구의 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나와 내 아이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