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포천·동두천·연천 기반 섬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사업’ 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5년까지 최대 2년간 진행된다. 인구감소 지역(관심 지역)인 포천·동두천·연천의 섬유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올해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화&성장지원, 인식개선, 사업화 지원, 패키지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도는 섬유 제품 다각화 및 경영혁신(ESG) 분야 컨설팅,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 의류용 중심의 지역 섬유 제조기업의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소재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이 섬유기업 기술 고도화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해당 지역 섬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