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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1500억 회사채 수요예측서 1조 자금 확보


입력 2024.04.16 19:35 수정 2024.04.16 19:3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1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 58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435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키움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0bp, 3년물은 -15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키움증권은 이번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3000억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일은 오는 25일이다.


지난 2000년 1월 다우기술의 출자로 설립된 키움증권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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