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의왕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횟수 제한 없이 최대 30만원 지원


입력 2024.05.01 11:59 수정 2024.05.01 11: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의왕시청사 전경. ⓒ

경기 의왕시는 오는 2일부터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83년생∼ 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다.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 등 909종을 지원하며,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를 지원하며, 횟수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11월까지로,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순차 지원되며, 상·하반기 예산을 배분하여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고, 하반기부터는 수강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응시료 지원의 경우 일시적인 비용 부담 완화의 차원이 아니라 취업까지 연계되는 요소이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