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지역내 어르신 300여명과 직접 소통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유와 발전 모습’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포천시 일동면을 시작으로 7일 소흘읍, 9일 포천시 노인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특강을 통해 ‘경기북부의 과거, 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과 비전 그리고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간합동추진위원회 손경식 위원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다양한 현장 강의를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청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여한 포천시 노인대학 회원은 “경기북부는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 발전이 지체됐다. 미래세대인 우리 손자손녀를 위해서라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조속히 설치돼 발전 속도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층별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방식의 특강,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