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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월) 오늘, 서울시] '서울런' 수강 문턱 낮춰 12만명에게 개방


입력 2024.07.01 10:01 수정 2024.07.01 10:01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7월부터 중위소득 50%에서 60% 이하로 기준 완화…2만명 추가 수강 가능

서울국제정원박람회, 7~8월 혹서기 행사 운영시간 14~21시로 2시간씩 늦춰

카페에서 개인컵 사용하면 100원 할인,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300원 적립

서울런 홍보물ⓒ서울시 제공
1. '서울런' 수강 기준 완화해 교육복지 확대


서울시의 교육복지사업인 '서울런'의 수강기준을 완화해 약 2만명의 서울시 아동과 청소년들이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됐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서울런에 가입할 수 있는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4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인정액이 기존 286만원 이하인 가구까지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344만원 이하인 가구까지 서울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는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자녀, 그리고 오는 10월부터는 가족돌봄청년과 서울시교육청 꿀맛무지개교실을 이용하는 건강장애학생,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까지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강 가능 대상자는 10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 뚝섬 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야간 운영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 운영시간을 변경하고 여름맞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민들이 야간시간에도 뚝섬한강공원 정원에서 도심 속 특별한 여름 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무더운 여름, 보다 시원한 정원 관람을 위해 7~8월 두 달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시간을 기존 12~19시에서 14~21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해가 진 후에도 한강 야경과 함께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일몰 전후에 행사장 일대와 주요 정원에 조명이 켜지며 야경이 멋진 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다만 기존 행사 운영시간이 저녁 7시까지라 일부 정원 관람이나 프로그램 참여 등이 밤에는 제한되었는데, 앞으로는 더 늦은 시간까지 가능하게 됐다.


3. 카페에서 개인컵·서울페이 쓰면 100원 할인에 300원 적립


서울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개인컵 사용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는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운영된다. 참여 카페는 최소 100원 이상의 개인 컵 이용에 대한 자체 할인을 진행해야 하며,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적용을 위해 결제 단말기(POS)에 개인 컵 할인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개인 컵을 사용하며 서울페이로 결제하면 카페가 자체적으로 100원 이상 할인해주고 서울시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서울페이 포인트 300원을 소비자에게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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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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