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2구역 재개발 25층 1950가구…서계동·공덕동 등과 연계 개발
최대 120만원이던 대관료 전액 무료, 비품운영비 최대 100만원 지원
한옥에서 체험하고 즐기면서 배우는 문화 통해 어린이들의 경험 확대
1. 서울역 주변 7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역 인근 용산구 청파동 노후주택에 총 1905가구에 달하는 도심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인근 개발지 총 4곳을 연계 계획해 7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4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고 ‘청파2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청파2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 동, 총 1905가구로 개발이 가능해졌다. 용적률은 250%를 받았다.
대상지 인근에는 3곳이 신통기획을 추진 중이다. 마포구 공덕동 115-97일대는 지난해 5월 정비구역에 지정됐고 공덕동 11~24일대는 이번 달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서계동33일대가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
2. 예비부부 결혼식장 예약난 및 비용부담 절감
서울시가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이달부터 대관료 없이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여기에 더해 결혼식 1건당 최대 100만 원 이내의 비품운영비 지원도 새롭게 시작해 예식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개방하는 공공예식장은 ▲서울역사박물관(광장) ▲세종문화회관(예인마당) ▲서울물재생시설공단(마루공원) ▲서울물재생공원 ▲마곡광장 ▲초안산하늘꽃공원 ▲솔밭근린공원 ▲불암산철쭉동산이며, 서울 마이웨딩 누리집(https://wedding.familyseoul.or.kr)에서 이달부터 신청·예약할 수 있다.
서울시는 피로연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예식장 인근 식당과 연계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피로연 장소로 사용하는 인근 식당에 실시간 예식 중계가 가능한 영상기기를 설치·지원하고, 해당 식당의 주차장을 하객들이 이용함으로써 주차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여름방학 맞이 '2024 어린이 한옥 캠프'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 20일(토)부터 8월 1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2024 어린이 한옥캠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작년에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어린이 한옥캠프>는 올해 ‘지락소(知·樂·所):알아보고 즐겨보는 곳(한옥)’를 주제로 해설·체험·교육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4 어린이 한옥캠프'는 4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