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아냐? 태국 치킨 소녀 외모 '깜짝'

태국의 한 10대 소녀가 블랙핑크 리사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

태국 시장에서 치킨을 판매하고 있는 소녀가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 타이반 땀본에 있는 왓 아소카람 시장에서 치킨을 파는 17세 소녀 쿨티다(예명 예화)는 그룹 블랙핑크의 래퍼이자 댄서인 리사와 닮은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 속 파란 앞치마를 두른 쿨티다는 미소 지으며 손님을 응대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들은 50만회, 7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랙핑크 리사인가? "작은 리사 같다" "리사 여동생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쿨티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부끄럽고 당황스러웠다"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이 있고 학교에서도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가수인 블랙핑크 리사를 닮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연예계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학생인 쿨티다는 방학을 맞아 어머니를 돕기 위해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쿨티다는 태국 북부의 피칫이란 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 리사는 지난달 28일 신곡 '록스타'(Rockstar)와 이에 따른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현대 R&B와 힙합 장르가 어우러진 이 곡은 리사가 이전 소속사인 YG를 떠나 새로 설립한 회사 LLOUD에서 발매하는 첫 솔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