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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알이 내 오른쪽 귀 관통…이런 일 믿을 수 없어"


입력 2024.07.14 10:19 수정 2024.07.14 21:1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경호원들에 이끌려 차량에 탑승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 피를 많이 흘렸고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비밀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당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집회 참석자와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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