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62만명의 여행 유튜버 '쏘이'가 자신의 유튜브 수입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여행 유튜버 쏘이(쏘이SoyTheWorld)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수입 등 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알려주는Q&A영상 콘텐츠를 올렸다.
노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쏘이는 "저번 상반기 때 수입만 쿨하게 딱 말씀을 드리면 이렇게 나왔다"며 자신의 올해 1~6월 유튜브 조회수에 따른 수입을 밝혔다.
최소 6441.97달러(한화 약 887만원)에서 최대 1만3634.21달러(한화 약 1877만원)으로 한 달 평균 9291.89달러(한화 약 1279만원)에 이른다.
쏘이는 "근데 쓰는 금액도 이만큼 쓴다"고 2~7월 지출 내역도 공개했다.
지출 내역을 보면 적게는 한 달 886만원에서 많게는 1813만원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적으로 매달 1174만원을 소비하는 셈이다.
쏘이는 "유튜브 수입으로 버는 금액은 그냥 족족 매달 쓴다고 보면 된다"며 광고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유튜브 수입 자체만으로는 돈을 다 써버리기 때문에 저는 저축도 해야 하고 야무지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에 외부 광고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해의 경우 광고를 많이 받지 않았다며 "광고라는 게 어떨 때는 되게 많이 들어올 때가 있고, 어떨 때는 조금 이렇게 많이 안 들어올 때가 있고 좀 업다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구글 애드센스 수입만으로 환산을 해보면 지금은 안정적으로 최소 500만원 이상 버는거 같고, 많이 벌 때는 한 1500만원 정도까지는 벌고 있는 것 같다"며 "60만 유튜버가 조회수가 10만에서 20만 사이 정도 나오는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업로드가 되고 구독자분들이 시청을 좀 오래 해준다면 이 정도 수입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쏘이보다 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유튜버들의 수입에도 관심이 보아지고 있다. 유명 여행유튜버로는 빠니보틀(227만명), 곽튜브(203만명), 영알남(118만명), 희철리즘(103만명), 원지(94만명), 채코제(72만명), 여행가 제이(69만명), 노마드션(54만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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