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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등학생 대상 반도체 기초교육 마련


입력 2024.08.14 09:47 수정 2024.08.14 09:4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반도체 기초 이론과 주요 공정 경험

용인특례시와 명지대학교가 태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도체산업 실습교육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명지대학교와 함께 지난 12~13일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 선정 반도체특성화대학인 명지대학교와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태성고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반도체의 개념과 산업 트렌드를 설명하는 이론 교육과 주요 공정에 활용하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으로 구분됐다.


이론 교육은 △왜 사람들이 반도체에 관심을 보이는가 △반도체가 되기 위해 거치는 주요 공정 △공정으로 만들어진 반도체 보호 방법 △반도체 기업의 채용 등 반도체 산업의 개념과 제조 과정, 관련 직무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명지대학교 실습실(에코팹)에서는 △반도체를 만드는 클린룸 관리 △실제 공정 장비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반도체 제조 환경과 공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반도체의 개념부터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전체 공정에 대해 구체적이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첨단산업의 기초가 되는 반도체산업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명지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반도체 특성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대학(원)생, 반도체기업 재직자와 채용 예정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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