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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물종합기술연찬회 우수사례로 '광교저수지 녹조관리' 발표


입력 2024.09.03 10:11 수정 2024.09.03 10:11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광교저수지, 2020년~2023년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 성과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202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광교저수지 녹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다.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과 기업체, 연구소 등 물관리 전문가 900여 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하·폐수 처리기술 등을 공유한다. 이번 연찬회는 8월 29~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상수·고도처리 분과에서 '수원시 광교저수지 유해남조류 제어 사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악화된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시는 녹조를 화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0~2023년에 연 1회 조류제거제를 살포했다. 또 물리적 처리 방법으로 부유식 수질정화장치(에코비, 2020~2021), 수질정화장치(에코봇, 2021~현재), 부력수차수질정화장치(2022~현재) 등을 운영해 녹조 발생을 예방했다. 현재는 물리적 처리 방법만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광교저수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또 수질이 Ⅲ등급에서 Ⅱ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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