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아파트 20층에서 6일 오전 5시 46분께 불이 나 주민 110여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 17분 만인 오전 6시 3분께 진화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자는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김치냉장고에 난다는 신고를 받았고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