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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서민규, 주니어 GP 역전 우승 ‘개인 통산 두 번째’


입력 2024.09.07 09:36 수정 2024.09.07 09:3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서민규. ⓒ 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기대주로 꼽히는 서민규(16·경신고)가 2024-25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서 역전 우승을 따냈다.


서민규는 6일(현지시각) 체코 오스트라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8점, 예술점수(PCS) 73.12점을 합해 147.70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7.08점(3위)을 받았던 서민규는 총점 224.78점을 기록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2위는 미국의 패트릭 블랙웰로 서민규와는 고작 3.22점 차다.


서민규의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은 2023-24시즌 3차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서민규는 이달 말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를 통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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