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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승인


입력 2024.09.23 15:55 수정 2024.09.23 15:5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15명 의원으로 특위 구성…90일간 운영

토지매각 반환금 1524억 추경안 의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발의한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23일 열린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특위 구성의 건' '특위 위원 선임의 건' '행정사무조사 계획 승인의 건' 등 나머지 3개 관련 안건도 통과했다.


'요구의 건'은 재석의원 87명 중 찬성 80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통과했다.


특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7명씩 모두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김영기(국힘 의왕1) 의원이 맡는다. 이날부터 12월 21일까지 90일간 운영된다.


조사 내용은 국토교통부의 중재안을 경기도가 수용하지 않은 이유, K-컬처밸리를 추진했던 CJ라이브시티측이 주장하는 전력 미공급 사안 등이다. 아울러 경기도가 제시한 공영개발 적합성 여부도 검토한다.


한편 도의회는 'K-컬처밸리' 매각 대금 1524억원이 포함된 37조1744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당초 본예산 36조1210억여원 대비 1조534억원 증액됐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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