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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vs 다저스 WS 맞대결…토미 현수 에드먼 NLCS MVP


입력 2024.10.21 13:52 수정 2024.10.21 13: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NLCS MVP 토미 현수 에드먼. ⓒ AP=뉴시스

꿈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명문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서 맞붙는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10-5로 꺾었다.


이로써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다저스는 구단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은 다름 아닌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에 빛나는 뉴욕 양키스(27회).


양키스 역시 2010년대 암흑기를 뒤로 하고 15년 만에 최종 무대에 올라 28번째 반지 획득에 나선다.


양키스와 다저스는 지금까지 월드시리즈에서 11번 맞붙었다. 매치업에서 양키스와 8회, 다저스가 3회 승리하며 각각 우승 트로피를 나눠가졌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은 1981년 이후 43년 만이다.


여기에 양 대 리그 최고의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에런 저지(양키스)의 맞대결도 함께 성사돼 메이저리그 팬들의 흥분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은 이번 6차전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시리즈 6경기서 타율 0.407 1홈런 11타점으로 NLCS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토미 현수 에드먼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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