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30일 연합뉴스가 로이터, 타스 통신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외교적 방안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다음달 열리는 미국 대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 28일 평양에서 출발해 전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머문 뒤 모스크바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