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윤정환 감독이 10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윤정환 감독이 10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윤 감독은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시즌 3회 수상은 2013년 이달의 감독상 제정 후 최초다.
윤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0월 펼쳐진 3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9를 챙겼다.
강원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3-1 승리에 이어 34라운드 FC서울전, 3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모두 1-0 승리하며 시즌 세 번째 3연승을 질주했다.
10월 3경기에서 5골을 넣고 1골만 내주는 탄탄한 공수를 과시하며 K리그1 2위에 자리했다. 시즌 종료까지 1경기 남겨둔 가운데 현재는 김천 상무(승점63)에 이어 3위(승점61)에 자리하고 있다.
10월 호성적을 이끈 윤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윤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flex는 연맹과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이다.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flex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이 목표에 집중하는 하나의 팀을 만들고, 모든 조직장에게 귀감이 되는 K리그의 명장을 선정, 매월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강원FC 공격수 양민혁(18)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양민혁이 10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거머쥐었다"고 발표했다.
10월 영플레이어 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3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총 3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양민혁은 K리그1 33라운드 인천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1 승리에 기여했다.35라운드 김천전에서는 유일한 골(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양민혁은 두 라운드 모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영플레이어 상 신설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