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민주 군포1)이 지난 21일 군포 산본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장보기를 직접 체험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산본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주최로 설맞이 사랑 나눔 장보기 및 보증지원 홍보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 부의장은 "우리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자 도민의 따뜻한 정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주시는 상인 여러분 덕분에 군포시가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여, 상인들의 경제적 안정과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넓혀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부의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많이 듣고 소통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 해 최대 5년간 6개월 무이자로 사용 가능하며,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無 카드'로 최대 50만원 캐시백과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정 부의장은 그동안 산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한 여러 사업(환경개선공사 사업 2억원, 제1공영주차장 유료화 사업 6억원, 외부 아케이드 건립 사업 3억8000만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부의장 이외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석중 이사장, 산본 전통시장 상인회 김장곤 회장,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군포지부, 농협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기관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