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감원, 2024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16개 항목 선정


입력 2025.02.18 06:00 수정 2025.02.18 06:0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재 미흡사항 6월 중 개별 통보…자진 정정 안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8일 기업들이 스스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등 중점 점검사항 16개 항목을 선정해 사전 예고했다.


금감원은 우선 재무사항 13개 항목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 5항목,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 3항목,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 5항목 등이다.


비재무사항은 3항목을 선정했다.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와 관련해 자기주식 보유현황 및 처리계획 1항목, 주주제안 등 소수주주권 행사내역 1항목 등 2항목이고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 관련해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의 진행상황 1항목이다.


금감원은 오는 5월 중 2024년 사업보고서에 대한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신규 사업보고서 제출기업 과거 점검시 미흡사항 발견기업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기재 미흡사항은 6월 중 회사에게 개별 통보해 자진 정정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중요사항에 대한 부실기재가 심각하거나 반복되는 회사의 경우는 점검 결과를 재무제표 심사대상 선정에 참고하고 증권신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 공시서류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공시설명회 및 협회 등이 주관하는 연수 등을 통해 전파하는 등 사업보고서 작성역량 제고 및 부실기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