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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 양향자, 대선 출마 공식화…"다른 후보의 장점·덕목 두루 갖췄다"


입력 2025.04.13 15:26 수정 2025.04.13 15:27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국민의힘의 눈부신 영광 되찾아올 것"

양향자 개혁신당 전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전달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국민의힘에 입당한 양향자 전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기업인 '아스테로모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의 봄비와 5월의 꽃바람이 6월 푸름을 불러올 때, 국민의힘의 눈부신 영광을 되찾아오겠다. 이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전 의원은 지난 10일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양 전 의원은 "양향자는 여러 후보의 모든 장점과 국민의힘에 꼭 필요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한동훈 후보의 젊음과 새로움, 안철수 후보님의 과학기술 전문성, 홍준표 후보의 추진력과 서민성, 김문수 후보님의 소신과 강단, 유승민 후보님의 경제 전문성이 그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절실한 △호남표 △기업표 △샐러리맨표 △여성표 △청년표 △과학기술인표를 더 가져올 수 있다"며 "누가 후보가 돼도 가질 수 있는 보수 고정표와 더불어 가장 많은 플러스 알파표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AI·반도체·첨단산업' 등 기술 분야에서의 강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5대 비전으로 △3년 내AI산업 세계 1위 △100조 원 규모의 삼성급 수퍼기업 5개 육성 △전 국토의 첨단산업 클러스터화 △국민소득 10만불 시대 △과학·기술·수학 인재 100만 명 양성 등도 소개했다.


양 전 의원은 "이변과 돌풍이 있는 경선이야말로 본선 승리의 발판"이라며 "보수의 새 얼굴로, 국민의힘의 영광을 되찾아오겠다"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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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m 2025.04.13  04:47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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