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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대결시 무당층서 이재명 33.2% 한동훈 20.2% 이준석 8.6% [데일리안 무당층 심층조사]


입력 2025.04.17 07:01 수정 2025.04.17 07:01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데일리안 무당층 638명 심층여론조사

이재명, 전 연령층서 다른 후보 앞서

보수 성향 '대구·경북'선 '한동훈' 우세

남여 응답층 모두 "이재명" 선호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5~16일 무선 100% ARS 방식을 통해 무당층 638명을 대상으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한동훈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세 명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라는 답변은 33.2%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동훈 후보"라는 응답은 20.2%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8.6%였다. "없다", "기타·잘 모르겠다"는 각각 30.8%, 7.1%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한동훈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라는 '3자 구도'를 가정할 경우, 이재명 후보가 다른 후보와 비교해 대선의 키를 쥐고 있다고 평가받는 '무당층'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무선 100% ARS 방식을 통해 무당층 638명을 대상으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한동훈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세 명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라는 답은 33.2%를 얻었다. "한동훈 후보"라는 응답은 20.2%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8.6%였다. "없다", "기타·잘 모르겠다"는 각각 30.8%, 7.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은 전 연령층의 무당층 사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0대(42.6%) △50대(43.6%)에서 다른 연령대 대비 지지율이 높았고 △20대 이하(31.3%) △30대(25.9%) △60대(31.3%) △70대 이상(19.2%)을 기록했다.


"한동훈 후보"라는 답변은 △20대 이하(13.3%) △30대(21.6%) △40대(11.5%) △50대(25.3%) △60대(30.3%) △70대 이상(20.8%)의 결과를 보였다.


"이준석 후보"라는 응답은 △20대 이하(11.0%) △30대(11.5%) △40대(9.1%) △50대(5.0%) △60대(5.5%) △70대 이상(9.8%)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라는 응답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의 무당층을 제외하고 전 권역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 무당층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라는 응답이 25.7%였고 "이재명 후보"라는 답변이 22.0%로 뒤를 이었다. "이준석 후보"라는 답변은 5.8%였고, "없음"이 41.0% "잘 모름"이 5.5%였다.


다른 지역은 △'서울' 이재명 33.1% vs 한동훈 18.9% vs 이준석 9.7% vs 없음 30.2% vs 잘 모름 8.1% △'인천·경기' 이재명 34.9% vs 한동훈 19.9% vs 이준석 8.1% vs 없음 30.7% vs 잘 모름 6.3% △'대전·세종·충남북' 이재명 34.3% vs 한동훈 19.1% vs 이준석 12.0% vs 없음 23.4% vs 잘모름 11.2%이다.


△'광주·전남북' 이재명 39.7% vs 한동훈 10.4%vs 이준석 12.3% vs 없음 26.9% vs 잘모름 10.7%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1.9% vs 한동훈 26.1% vs 이준석 7.6% vs 없음 30.9% vs 잘모름 3.6% △'강원·제주' 이재명 35.2% vs 한동훈 19.4% vs 이준석 3.2% vs 없음 33.7% vs 잘모름 8.6%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5~16일 무선 100% ARS 방식을 통해 무당층 638명을 대상으로 '만약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한동훈 국민의힘 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세 명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이라는 답변은 33.2%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동훈 후보"라는 응답은 20.2%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8.6%였다. "없다", "기타·잘 모르겠다"는 각각 30.8%, 7.1%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성별로 살펴봐도 남여 응답층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남성 응답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36.6%, "한동훈 후보" 17.4%, "이준석 후보" 10.5%로 나타났다. 여성은 "이재명 후보" 29.3%, "한동훈 후보" 23.6%, "이준석 후보" 6.4%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 4.7%로 최종 8004명이 응답한 가운데, 그 중에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 "지지 정당을 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 638명을 대상으로 다시 심층 분석했다. 전체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무당층' 638명의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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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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