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천만(IN1000만) 앰배서더’를 최근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글로벌 인천만(IN1000만) 앰배서더’는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인천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앰배서더가 다양한 홍보 소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천의 매력을 체감하고 자발적인 홍보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방안, 인천 인증 사진 명소 발굴, 글로벌 도시 인천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분과별 간담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앰배서더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모아 ‘e-활동집’으로 제작해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 참신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우수 앰배서더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앰배서더의 활동을 통해 인천의 역동성과 다양성이 담긴 생생한 이야기가 세계 곳곳에 전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 시민만을 대상으로 100명의 앰배서더를 선발 한 바 있으며 올해 외국인 60명, 내국인 40명을 선발했다.
특히 23개 국적의 외국인 앰배서더는 대부분 인천에 거주 중인 유학생, 근로자, 이주여성 등으로, 이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신선하고 흥미로운 인천의 이야기와 우수한 정책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앰배서더 선발은 지역, 성별, 연령,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0명을 신규로 선정했고, 지난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10명을 재위촉해 기존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신규 앰배서더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