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 농수산물 표고 버섯 등 10~30% 저렴하게 판매
인천시는 4월과 5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간 인천터미널역에서 ‘상반기 비상설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와 협력해 개최하는 행사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어업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강화와 옹진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고구마, 고춧가루, 서리태 등 다양한 농산물과 김, 다시마, 새우젓, 건어물 등의 수산물이 손보일 에정이다.
특히 순무김치, 육수팩(꽃게·새우·다시마), 약쑥 제품 등 지역 특산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