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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中 해운사에 입항료 부과…HMM 등 해운주 강세


입력 2025.04.18 10:20 수정 2025.04.18 10:20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HMM 1.98% 상승…STX그린로지스·팬오션 등도 올라

ⓒ데일리안

국내 해운사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선박을 이용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1.97%(380원) 오른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8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HMM와 함께 해운주로 분류되는 STX그린로지스(5.80%), 팬오션(1.98%) 등도 오르고 있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산업 견제를 위해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해운사들의 경우, 중국산 선박 비중이 낮아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 수수료도 매년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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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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