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 AP=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첫 점프인 2m15을 가볍게 넘은 우상혁은 김주는과 최진우가 같은 높이에서 걸리는 바람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2m20을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0까지 뛰어 넘은 뒤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우상혁이 처음으로 참가한 실외대회다. 앞서 연초에는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등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만 참가했다.
이제 우상혁은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목표인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아선수권은 다음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우상혁은 올 시즌 3개의 목표를 설정했는데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구미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일본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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