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54세' 이영애, 입금되면 다이어트한다…"평소 '이것' 덜 받고 맘껏 먹어"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4.27 05:01  수정 2025.04.27 05:01

ⓒ'공부왕찐천재' 영상 갈무리

배우 이영애가 평소 건강 관리 비결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을 꼽았다.


이영애는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신비주의를 벗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영애는 이 영상에서 "결혼한 지 오래됐다. 2009년에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조금 쉬면서 양평에서 아이들 키우는데 집중했다.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50대가 되고 나서는 더는 지체하면 안 되겠다 싶어 여러 가지 역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올해 나이 54세로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것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평소에는 건강 관리 정도 하고, 입금되면 '이제 하자'면서 움직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평상시 많이 스트레스받지 않고 다 먹는다"면서 피부 비결로는 "보톡스나 필러보단 '덴서티'를 맞는다. 덜 아프고 효과가 좋다. 약하게 할 때는 1년에 3번도 한다. 자극 없이 서서히 좋아진다"고 쿨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때 해소하지 못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사망 원인의 약 30%는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비만 등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한 것으로, 스트레스가 이러한 습관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라고 봤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한다. 이 코르티솔은 여러 방법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몸은 코르티솔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암을 제거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와 T세포의 활동이 억제된다.


스트레스 상황을 떠올리기만 해도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만성염증을 불러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성되는 활성산소의 경우 노화의 주적이다. 활성산소는 당뇨병, 동맥경화, 암 같은 질병을 초래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다.


음악을 듣거나 타인과 교류를 하면 옥시토신,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긍정적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유도해 스트레스 상황을 조절할 수 있게 돕고 정서 안정에 기여한다.


음식 섭취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이 있다. 가바 성분이 있는 음식과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음식도 도움이 된다. 채소에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되어 있어 장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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