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가 성수동 소재 40억원 건물의 주인이 됐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지효는 지난해 3월 초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건물을 40억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의 대지면적은 152㎡(45.98평), 연면적 330.21㎡(99.89평)로, 토지 3.3㎡(평)당 약 8699만원에 매수했다. 지효가 매입한 건물은 별도의 근저당권은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효는 같은 해 4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민간임대주택 등기까지 마쳤다. 주택임대사업자는 1가구 이상의 민간임대주택을 취득해 임대사업을 할 목적으로 등록한 사람을 의미한다. 임대사업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임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취득세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세입자 주거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도 함께 부여되기 때문이다.
지효가 매수한 건물은 지난 1986년 준공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는 한남, 압구정과 함께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한강변 재개발 프로젝트 대상지다. 지난달 말 정비계획결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 내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지효는 향후 재개발 종료 시 대형 면적 아파트 분양권도 갖게 됐다.
한편 지효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이다. 지난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뒤, . '우아하게'(OOH-AHH하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트와이스는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라이키'(LIKEY)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올해 제일 잘한 일' '팬시'(FANCY)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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