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동훈 경선 패배에 테마주 줄줄이 하락

태양금속·디티앤씨알오 등 20% 이상 내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탈락한 후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바라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 관련된 테마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태양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4.22%(740원) 내린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3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간 디티앤씨알오(-23.90%), 태양금속우(-20.56%), 대상홀딩스우(-18.79%), 오파스넷(-13.09%), 대상홀딩스(-10.14%) 등도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탈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5차 전당대회를 열고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한 전 대표는 종합 득표율 43.47%를 기록해 김 후보(56.53%)에게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