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어린이날 맞이…수제쿠키 나눔 등 행사 펼쳐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08 11:26  수정 2025.05.08 11:26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이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최근 입원과 외래진료, 검사 등으로 병원을 찾은 아이들을 상대로 어린이날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교직원 참여 중고도서 기부 캠페인과 이에 대한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인천 청인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쿠키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공립 특수학교인 인천청인학교 소속 학생들이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등을 극복하고 직접 만든 쿠키도 환 아들에게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병동은 의료진들이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병실을 오가며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고, 병원학교에서는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와 색모래 인형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병동 복도에 설치한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해 보호자들과 아이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택 인하대 병원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우리 의료진들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에서 치료는 물론이고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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