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새론의 녹취록을 제보한 인물 A씨의 아내가 원빈을 언급했지만, 정작 원빈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씨의 아내로부터 받은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다.
음성메시지에서 A씨의 아내는 영어로 “처음엔 원빈이 누군지 몰랐다. 한국에서 유명하신지 몰랐는데, 당신이 한 일을 보고 알았다. 조용히 오셨다. 존경심을 표했다. 그 인간미가 저희에겐 상상 이상의 의미였다.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도 “제보자 아내가 원빈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라며 원빈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나 원빈 측은 “제보자 부부와는 일면식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원빈 측 관계자는 10일 데일리안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에 (배우 원빈이) 조문을 간 일 외에는 관련된 바가 전혀 없다”고 분명히 했다.
배우 원빈은 김새론과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그의 사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조용히 망자에 대한 예를 갖췄을 뿐, 논란에 휘말릴 이유가 없다.
배우 김새론이 안타깝게 사망한 후 83일이 지났음에도 각종 논란 속에 고인은 평안히 영면에 들지 못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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