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 신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제20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참가작을 오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를 관찰해 한 장의 그림으로 묘사하면 된다.
올해는 총 4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성인부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학생부 대상 3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50만원 상당)을 각각 수여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인공지능(AI) 디지털 일러스트 ▲학술 묘사(성인만 지원 가능)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활용을 고려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를 신설했다.
응모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작품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후 본 심사에 합격한 응모자는 9월 10일에서 24일까지 작품 원본과 접수 확인증을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생생물 여부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의 학술 요소를 비롯해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등을 평가한다.
당선 작품은 10월 말부터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에서 개최되는 ‘세밀화 공모전 특별전’에 전시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주변 다양한 생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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