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산업은행과 원전산업성장펀드 출자사업 공고

1~2개 운용사 선정해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SMR 기업에 중점 투자 예정

제안서 접수 다음달 5일 오후 1~4시…6월말 위탁운용사 선정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23일 한국산업은행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공고를 통해 7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개의 운용사를 선정해 1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지난 3월 열린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계기로 도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원전 산업과 관련한 중소·중견기업,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선정 주관기관은 신한자산운용으로 공고문은 신한자산운용과 한국산업은행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5일 오후 1~4시까지 진행된다.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후 심사 절차를 거쳐 6월 말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