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기존 6%→10%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29 13:36  수정 2025.05.29 13:37

야맥축제 기간엔 12% 캐시백 이벤트도

오산시청 전경ⓒ

오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오색전’의 상시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7개월간 시행되며, 매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시는 6월 한달 동안 오색전에 30만원을 충전하면 최대 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야맥축제에 ‘12% 캐시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실질적인 소비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시민과 지역상권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산시 전역의 모든 오색전 가맹점에서 적용되며, 1인당 최대 1만2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지급된 캐시백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화폐 오색전은 단순한 소비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정책도구”라며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시민들께는 실질적인 혜택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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