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K학술확산연구센터,… ‘무력 충돌 시 문화유산 보호위원회’ 개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5.30 10:26  수정 2025.05.30 10:26

14개국 25명 위원 국내·국제법 학자 참여…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 공동주최

인하대 K학술확산연구센터가 주최한 ‘무력 충돌 시 문화유산 보호위원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K학술확산연구센터는 최근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와 ‘무력 충돌 시 문화유산 보호위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무력 충돌 시 문화유산 보호위원회와 같은 위원회 차원의 회의는 한국본부가 공식 본부로 승인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무력 충돌 시 문화유산 보호위원회는 무력 충돌의 영향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법 체계를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보호위원회에는 14개국에서 온 25명의 위원과 국내·국제법 학자들이 참석했다.


세계국제법협회는 1873년 브뤼셀에서 설립된 비정부기구다. 여러 국제분과위원회 활동으로 국제규범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연합(UN)의 특별 협의적 자문기구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는 1964년 공식 본부로 승인됐으며, 현재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진영 인하대 K학술확산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학으로서의 정치외교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외국인 수요를 반영해 ‘정체성의 정치와 공공외교’ 분야를 특화하고자 하는 센터의 운영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