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감염병 대응 공조…동남아 방역 협력 강화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6.05 09:14  수정 2025.06.05 09:14

질병관리청 전경. ⓒ데일리안DB

질병관리청이 태국과의 감염병 대응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방역 공조를 강화한다.


태국 보건부 산하 질병관리국 대표단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질병관리청과 감염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동남아시아 공중보건 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국외 감염병 감시체계, 긴급상황실 운영, 공중보건위기 대응 전략, 감염병 대응 자원 관리 등 주요 분야의 정책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동남아는 열대성 기후와 활발한 교류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태국은 감염병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질병청은 앞으로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경험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보건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태국과의 공조를 통해 동남아 감염병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국내외 방역체계 강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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