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소식] 환경의 날 기념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 개최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6.08 12:25  수정 2025.06.08 12:25

ⓒ화성시 제공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동탄역 일대에서 '지역사회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행사'가 열렸다.


동탄출장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과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화성시동탄출장소, 동탄6동 사회단체장, 롯데백화점 동탄점, ㈜SRT, ㈜나눔환경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동탄역과 인근 상가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날 참여자들에게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동 리워드가 지급돼 눈길을 끌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민이 환경교육, 줍깅·플로깅,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리워드를 적립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임팩트펀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추진


지난 5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기업정책과·기업지원과,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은진 부위원장과 배현경 의원 등이 참석해,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했다.


임팩트투자는 재무적 수익을 낼 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문제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팩트펀드 조성 사업은 임팩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기후·환경·사회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금융투자 사업이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실현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착수한 이후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주식회사 트리플라잇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과업 내용은 △국내외 임팩트펀드 조성 사례 및 법령 검토 △화성시 제1호 임팩트펀드 기본계획 수립 △임팩트펀드 운용 체계 및 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심사와 화성시의회 동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화성시 제1호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공고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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