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물 결속 상태·근로자 쉼터 등 살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9일부터 2주간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24개 공사 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과 시공 품질 점검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 등 건설 현장 재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 현장 침수 예방을 위한 ▲양수기·모래주머니 비치현황 ▲배수시설 관리상태 ▲강풍 대비 ▲가설물 결속 상태 등 수방 대책을 살핀다. 더불어 근로자 쉼터 조성, 온열질환 예방 현황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확보도 점검할 예정이다.
우기 대비 안전상태와 함께 공사 현장 시공 품질도 점검한다. 조달청은 콘크리트 강도 관리 및 각종 재료의 품질시험 여부 등을 점검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은 폭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사고 발생 때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커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현장 내 안전은 물론 공사장 주변에도 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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