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우기·폭염 대비 24개 공사장 안전·시공 품질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09 15:21  수정 2025.06.09 15:21

가설물 결속 상태·근로자 쉼터 등 살펴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9일부터 2주간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로 관리 중인 24개 공사 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과 시공 품질 점검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 등 건설 현장 재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 현장 침수 예방을 위한 ▲양수기·모래주머니 비치현황 ▲배수시설 관리상태 ▲강풍 대비 ▲가설물 결속 상태 등 수방 대책을 살핀다. 더불어 근로자 쉼터 조성, 온열질환 예방 현황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확보도 점검할 예정이다.


우기 대비 안전상태와 함께 공사 현장 시공 품질도 점검한다. 조달청은 콘크리트 강도 관리 및 각종 재료의 품질시험 여부 등을 점검해 하자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권혁재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은 폭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며 사고 발생 때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커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현장 내 안전은 물론 공사장 주변에도 피해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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