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촌 BESS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한 내외부 인사들이 첫 삽을 뜨고 있는 모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9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BESS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동서발전의 BESS는 14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를 통해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한규 국회의원,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양성우 에퀴스에너지코리아 대표, LG에너지솔루션·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포함한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제주에너지공사,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추진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BESS 발전사업은 지난 2023년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전력시장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오는 11월 건설공사 준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한규 의원은 “이번 제주북촌 BESS 발전사업 추진이 제주 지역의 2035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확보 성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BESS 발전사업이자 제주도 천혜의 자원인 햇빛과 바람에너지 저장소”라며 “동서발전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제주청정복합, 한동·평대 해상풍력과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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