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타 1가구 18일 오후 5시까지 청약 접수
분양가 5억원 중반대…시세차익 10억원 기대
지난 16일 진행된 경기도 과천시 신혼희망타운 무순위 청약 접수가 오는 18일까지 연장된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과천그라레브데시앙)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가구의 청약 접수 기간은 전날 오후 5시까지였으나, 10억원의 시세 차익으로 청약자가 몰리며 LH 청약 플러스 접속이 한때 마비되자 LH는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청약 접수는 마감 기한까지 24시간 가능하다.
해당 물량은 기존 당첨자의 중도금 미납으로 계약이 취소돼 무순위 청약으로 재공급됐는데, 공급가격이 2020년에 분양됐던 가격으로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분양가격은 5억3933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등 기존 해약 가구가 선택한 사항을 승계해도 5억원 중반대 수준이다.
특히 단지 인근의 2008년 준공된 래미안슈르 아파트 전용 59㎡(6층)가 지난달 28일 16억5000만원에 손바뀜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신혼부부들의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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