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에 대해 “이란은 최고지도자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서북부 해안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언론인들과 만나 “이란은 국가 지도부를 중심으로 사회가 통합돼야 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적대 행위를 종식하고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의 지하 우라늄 농축 시설이 타격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지하 공장들은 건재하다. 아무 타격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와 소통하고 았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을 제안했지만 두 나라는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군사기술을 포함해 넓은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할 준비가 됐다. 정기적으로 군사 훈련을 하고 있고 올해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