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조현옥 전 수석 공판서 "9월 이후 임종석, 조국 증인신문 기일 잡겠다"
중진공 이사장 임명 관련 특혜 의혹 제기된 이상직 전 장관 증인신문도 진행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문재인 정부 당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내정 의혹 사건 관련 재판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조 전 수석 공판에서 "9월 이후 임종석, 조국씨에 대해 증인신문 기일을 잡겠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조 전 수석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상직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오는 8월22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하고, 관련 부처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선임을 미리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조 전 수석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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