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불충분…5년내 공급 가능 토지 찾아야"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5.07.07 10:25  수정 2025.07.07 10:26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해선

"소비쿠폰 사용처 제한 완화 정부에 건의"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재개발·재건축만으로 충분치 않다"며 "노는 땅인 유휴 부지를 어떻게 더 많이 발굴해 택지 전환을 하느냐가 숙제"라고 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신도시 등 공공 택지를 조성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원내수석은 "물론 그런 공급(공공 택지)을 진행해야겠지만, 단기적으로 5년 이내에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재개발·재건축 추진과 관련해선 "초과이익환수제가 재건축 진행에 큰 장애가 안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선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사용 가능한 업장 규모 제한을 완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문 원내수석은 "사용처를 매출 규모로 제한하면 식자재 마트에서 쓸 수 없다 보니 식자재 마트에서 쓸 수 있게 고민해달라는 취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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