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노동자 산재예방·고용개선에 협력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7.22 15:00  수정 2025.07.22 15:00

서울 시내의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야외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안전보건공단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2일 건설노동자 산업재해예방 강화 및 고용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현장 사업주, 노동자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예방 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건설현장 노동자 산업재해예방 및 고용개선을 위해 ▲기관 간 보유 데이터 상호 연계·활용 및 안전점검 지원 ▲협업 교육과정 운영 등 안전보건교육 강화 ▲건설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한 집단 역학조사 등 연구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사업을 연계해 효과적인 건설노동자 재해 예방에 함께 앞장서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현장 산업재해예방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안전의식이 확산돼, 건설 안전문화까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초 ‘제5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이 발표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건설노동자의 고용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두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건설노동자를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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