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심각 지역엔 중장비 65대·군견 6두 등 집중 투입
국방부가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151곳에 장병 약7000여명과 장비 83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은 광주·전남·충남 등 78개소에서 장병 4000여명과 중장비 100여대를 추가로 투입해 피해 복구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피해 상황이 심각한 경남 산천 지역 등에 굴삭기 등 중장비 65대와 군견 6두, 장병 1100여명을 집중 투입해 피해 복구 및 실종자 수색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오전 9시부로 재난대응부대인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제2신속대응사단, 해병 1사단의 예하부대를 육군으로 작전 통제해서 폭우 피해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피해 복구를 오전 일찍 시작해 마무리하고 급수·위생 문제를 신경 쓰는 등 부대 지휘관들이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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