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비상인권법치수호 변호인단 구성…
국민언론감시시민연대 조직, 언론장악 저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장영하 변호사 ⓒ뉴시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자신이 더불어민주당의 포퓰리즘과 독주에 맞설 적임자라며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 성남수정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장영하 변호사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의 괴물 총통 독재 본색을 가장 먼저, 가장 깊이 폭로한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정치는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자유와 법치, 시장경제와 국민통합을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권을 향해 "그들은 거짓과 혐오로 국민을 갈라치고, 검찰·법원·언론까지 틀어쥐며 자유민주주의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도덕적 우위와 역량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이유는 내부 분열과 자기 파괴적 해당 행위 때문"이라며 "지금은 내부 총질을 멈추고 단결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변호사는 자신이 김문수 전 환경노동부 장관과 뜻을 같이해 "국민의힘을 진정한 책임 정당으로 만드는 다섯 가지 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먼저 "이재명 정권의 입법·행정 독주에 대응하고, 당내 비상인권법치수호 변호인단을 구성하며, 청년·당원 대상 자유시장·법치 교육을 실시해 자유민주주의 정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방송법 독소조항 폐기, 편향 보도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언론감시시민연대를 당과 함께 조직하여 언론장악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식 퍼주기 포퓰리즘 복지와 국가부채 폭증을 저지하고 공정한 복지 개혁과 재정 건전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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