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도 축구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벌인다.
토트넘은 2022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한국을 찾았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라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경기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골대 뒤편에는 ‘한국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환영 프랭크 감독님’ 등의 현수막이 걸렸고, 뉴캐슬 진영에도 ‘이게 웬일이냐 뉴캐슬이 한국에 왔어요’ 등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양 팀 선발 선수들이 호명될 때마다 6만 여 축구팬들은 환호로 응했고, 특히 No.7 손흥민의 이름이 마지막에 소개되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지축이 흔들릴 정도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며 이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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