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8월25일~9월3일 구청 앞 광장서 '한여름 시네마'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8.11 12:41  수정 2025.08.11 12:41

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8월5~17일 사전 신청…회차당150명 선착순 모집

지난 7월 마포구민 광장에서 열린 '2025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 모습ⓒ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도심 속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9월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구민이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8월25일(월)코코 ▲8월26일(화)겨울왕국 ▲8월27일(수)쿵푸팬더2 ▲8월28일(목)주토피아 ▲8월29일(금)인사이드 아웃 ▲9월1일(월)토이 스토리3 ▲9월2일(화)인크레더블2 ▲9월3일(수)모아나 등이다.


또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되며,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캠핑 의자와 빈백 소파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며,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구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 구청 앞 광장을 마포구민 광장으로 새롭게 명명하고 '한여름 밤의 영화광장' 행사를 시작으로 '엄빠랑 물놀이장'등 구민을 위한 문화 행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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