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金에는 무관세"…국제 금값 2.5% 급락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8.12 11:16  수정 2025.08.12 1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한국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린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은 관세 부과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다만 구체적인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1일 미 세관국경보호청(CBP)은 미국으로 반입되는 1kg 골드바와 100온스(약 3kg)의 금괴를 관세 품목으로 명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를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시장에서 금값은 급락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온스당 3404.7 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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