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라스호퍼 상대로 62분 출전
프리시즌 경기에 나선 김민재.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열린 그라스호퍼(스위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오는 1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슈퍼컵 경기로 2025-26시즌을 시작하는 뮌헨은 이날 선발 라인업의 절반 가량인 5명을 10대 선수들로 채우며 기량을 점검했다.
이들과 함께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18세 수비수 마그누스 달피아츠와 함께 포백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이후 포지션 경쟁자인 요나탄 타와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62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이날 전반 21분 레나르크 칼, 전반 26분 요나 쿠시아사레의 연속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6분 로리스 잔도메니코에게 실점했다.
한편,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후반 19분 니콜라스 무치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아 김민재와 맞대결을 펼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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